“유명 연예인도…” 유튜브에서 '공개 수배'된 남성 정체 (영상)

2020-03-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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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텐프로 황태자'
정가은 전남편, 유튜브 영상에서 얼굴 드러나

배우 정가은(백라희·41) 전남편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 수배됐다.

백라희 인스타그램
백라희 인스타그램

최근 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에 정 씨 전남편 김 모 씨 과거 행적과 사기 혐의 등이 영상으로 설명됐다. '김기자'는 김 씨가 그동안 알려진 것 외에도 수백억 원 대 사기 행각으로 벌이고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밝혔다. '김기자'는 그가 '텐프로 황태자'란 별명도 있었다고 했다.

이하 유튜브, '기자왕 김기자'
이하 유튜브, '기자왕 김기자'

김 씨는 고장 난 차량을 싼 값에 사들인 뒤 다시 높은 금액으로 판매하는 사업체를 운영했다. 그는 서류를 위조해 여러 명에게 차량을 판매할 것처럼 돈을 받는 일명 '폰지사기'를 벌였다. 이 때문에 지난 2008년 사기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고 출소했다.

이후 정 씨와 결혼한 김 씨는 더욱 대담한 사기행각을 보였다. 슈퍼카를 빌미로 수십 명에게 수백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들은 유명 연예인의 남편이라는 점에 경계심을 늦췄다. 피해자 중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연예인도 있다.

정 씨와 김 씨는 지난 2018년 1월 이혼했다. 정 씨는 전남편을 고소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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