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길 물속은 알ar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자막으로 난리 난 싸강

2020-03-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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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작성해준 한 교수의 수업 자막
“자막 때문에 끝까지 다 볼듯”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안전을 위해 다수의 대학교들이 사이버강의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한 강의가 특이한 자막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그 수업의 정체는 울산대학교 왕가년 교수의 '인간 행동의 심리학'으로, 딸이 직접 자막을 달아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은 시작부터 임팩트가 강렬하다. 수업이라고 느낄 수 없는 다소 깜찍한 포인트와 교수님의 성함이 나온다.

 

OT를 진행하는 내내 자막의 휘양 찬란함은 계속된다. 마치 노래방 자막을 연상시키는 절묘한 색 조합으로 영상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교수님의 진지한 수업 설명과 함께 마치 몇 십년 전 유행하던 인터넷 소설에서나 볼법한 문구가 등장한다. 다소 경직되어 있는 교수님의 표정과 장난기 넘치는 자막이 만나 러블리한 느낌마저 든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따님 자막 완전 재밌어하면서 넣었을 듯 오케이해준 교수님도 너무 웃기고ㅋㅋㅋ", "저러면 강제로 끝까지 다 볼듯ㅋㅋㅋㅋ","인간 행동의 이해를 강의하시는데 따님이랑 친밀한 거 보니 교수님 신뢰도가 올라가는 느낌" 등 강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home 김효정 기자 hjj1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