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벽을 깬’ 갤럭시 노트 국내 출시
2011-11-28 11:48
add remove print link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가 28일 국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가 28일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서초사옥 대목적홀에서 이 제품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 노트는 △화질의 벽을 깨고 △터치의 벽을 깨고 △속도의 벽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5.3인치 대화면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높은 WXGA(1280X800)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했다. 그 결과 초고해상도, 110% 자연색 재현, 180도 광시야각, 10만대 1의 명암비 등 최고의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최초로 선보이는 터치펜인 ‘S펜’이 장착된 점도 눈길을 끈다. S펜은 마치 종이에 글을 쓰듯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표현이 가능해, 메모, 그림, 사진 캡처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앱)도 제공된다. 삼성앱스에 있는 ‘S 초이스’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여기에는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옴니스케치’ △다양한 붓 효과로 동양화를 그릴 수 있는 ‘젠 브러쉬’ △S펜으로 작성된 메모를 서버에 저장·관리할 수 있는 ‘캐치노트’ 등의 앱을 받을 수 있다.
또 빠른 구동을 위한 ‘빵빵한’ 성능도 갤럭시 노트의 장점이다.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플랫폼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G LTE·HSPA+ 21Mbps 초고속 통신도 지원해 놀라운 속도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는 9.65mm의 초슬림 두께에 182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그리고 지상파 DMB로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800만화소 카메라로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앞서 갤럭시 노트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