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해”... '이태원 클라쓰' 새로이, 조이서에 드디어 고백

2020-03-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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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에게 고백
박새로이, 조이서와 애틋한 포옹

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조이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는 조이서(김다미 분)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장대희(유재명 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에 장대희는 "자신의 소신 패기 다 어디가고 고작 이깟 일에 무릎을 꿇어. 결국 힘에 눌린 꼴이 아닌가 말이야"라며 비웃었지만, 박새로이는 "지금껏 복수심으로 꾸역꾸역 살아왔다. 장대희라는 남자는 내 인생을 지옥으로 몰아간 원수인 동시에 대단한 남자였다. 나는 당신의 뒤를 쫓아 인생을 걸어왔다. 지금까지는 이 싸움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남자가 고작 인질극에 기대서 무릎을 꿇으라니 이따위 추악한 늙은이를 따라잡으려 했던 시간이 안쓰럽다"라고 일갈했다.

이후 박새로이는 최승권(류경수 분)과 함께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다. 같은 시각 반대편에선 장근원(안보현 분)이 탄 차가 달려왔고 박새로이는 최승권에게 "박아"라고 지시했다. 두 사람은 돌진했지만 결국 장근원이 탄 차가 박새로이를 피했다. 차에서 내린 박새로이는 조이서와 애틋한 포옹을 했다.

최승권은 박새로이에 상황을 정리하겠다며 조이서를 데리고 떠나라 말했다. 박새로이는 조이서에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 항상 나 때문에 애쓰고 다치고. 어떻게 이럴까. 내 머릿속이 내 마음이 너로 가득해. 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사랑해, 사랑해 이서야. 많이 사랑한다"라며 조이서를 꼭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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