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다음 창X…“ 전직 BJ가 피해 사실 털어놓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020-03-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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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피해자인 척 하지마”
'그알', 전직 BJ '벗방' 사기 폭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직 BJ가 '벗방' 실태를 폭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터넷 성인 방송 일명 '벗방' 실태를 파헤치고 감춰진 진실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년간 교제했던 약혼녀가 알고 보니 '벗방' BJ였다며 충격에 빠진 남성이 등장했다. 그는 벗방 BJ들을 관리하는 엔터테인먼트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런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BJ로 활동했던 여성은 "저는 처음 계약할 때 월 1천만 원을 벌 수 있다길래 계약했다"고 사기 피해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음악 방송'으로 BJ를 시작했다.


그러나 계약 이후 실제 수익은 터무니없이 적었다. 그는 "월 100만 원 이상 가져가 본 적이 없다. 보통 70만 원 정도 가져갔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매출이 안 나오니까 회사에서 갑자기 야한 옷들과 의상들을 선물해주더라. 왁싱을 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시청자들 요구도 점점 심해져서 그만두고 싶었다. 근데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서 그만둘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이 BJ를 비난했다. "네 다음 창X", "벗방 하는 애들이 잘못이냐? 벗방 하게 옷 주는 애들이 잘못이냐? 보면서 돈 주는 애들이 잘못이냐? 피해자가 있긴 한 거냐?", "다 똑같다", "그저 돈 쉽게 벌려고 해놓고. 동정은 글쎄", "이제 와서 피해자인 척?", "토 나온다" 등 댓글이 쏟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