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했던 건...” '이태원 클라쓰' 웹툰 작가가 솔직한 심경 남겼다

2020-03-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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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광진이 SNS에 남긴 글
화제 속에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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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높은 관심 속에 종영한 가운데, 원작 작가 광진이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작가 광진은 드라마 종영을 이틀 앞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글로써 자신의 소감을 남겼다. 그는 웹툰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모두 집필했다.

이하 광진 인스타그램
이하 광진 인스타그램

광진은 "연출, 연기 모두 좋았다. 부족한 건 작가밖에 없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1년. 꿈같은 시간이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광진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에서 각본을 집필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웹툰 작가 광진
웹툰 작가 광진

당시 그는 "원작을 할 때 주간 마감에 쫓기다 보니 서사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서사의 보완과 소모적으로 쓴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디테일을 살리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이하 JTBC '이태원 클라쓰'
이하 JTBC '이태원 클라쓰'
지난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극 전개, 연기 등을 지적하며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하 네이트 댓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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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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