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에게 혼외자가 있다고 암시했었다” 새로운 주장이 등장했다

2020-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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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새롭게 나온 말
김웅 기자가 주장한 조주빈 과거 텔레그램 내용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또 한 번 언급했다.

지난 28일 김웅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는 '조주빈이 손석희 혼외자 암시했지만 불신'이라는 제목으로 1시간 넘게 생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손석희 사장이 이날 JTBC 기자들을 상대로 ‘김웅 기자 배후에 삼성이 있다는 조주빈의 주장을 믿었다’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한 김웅 기자의 반박으로 보인다.

김웅 기자는 “2017년 4월 16일 밤 10시경 과천 교회 옆 주차장에 있던 손 사장의 차 안에 젊은 여성과 아이가 함께 있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조주빈이 텔레그램으로 나에게 보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주빈이 그날 밤 차 안에 있던 여성은 ‘누구나 아는 사람'이라며 혼외자를 암시했으나 저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며 “지금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손 사장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웅 기자 / 뉴스1
김웅 기자 / 뉴스1

이날 라이브 영상에서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이 주장한 ‘삼성 배후설’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삼성의 사주를 받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인데 신고를 안 했다는 게 무슨 말이냐"라며 "삼성이라는 대한민국 최대 기업이 가족을 죽이라고, 본인을 해치라고 사주했는데 신고를 안 했다는 말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는 말”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김웅기자Live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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