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남친이 잘해주지만 전 남친이 계속 생각나요” (영상)
2020-03-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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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남친은 계속 만나야 할까요? 헤어져야 할까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고민녀 사연
현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이 있다.
지난 3월 유튜브 KBS N 채널에는 지난 3월23일 방송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여성이 출연, "절 좋아해 주는 남친이 있는데 전 남친 때문에 마음이 흔들려요"라는 주제를 두고 이수근, 서장훈 보살에게 상담을 받았다.


고민녀는 "전 남친을 너무 좋아했다. 전 남친은 바람도 피우고 잠수도 탔다. (...) 원래 전 남친이랑 올해 결혼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 남친은 만난 지 한 달이 되지 않았다. 지인 통해 알았다. 남자를 만날 마음이 없어 원래 연래를 안 하려고 했다가 술자리를 몇 번 같이 하다보니 '다른 남자랑 놀지 마, 내가 책임질게'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남친은 저를 확 잡아주는 스타일이고 현 남친은 다 이해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비교했다.


이에 이수근 보살은 "개X같은 소리를 한다"며 놀라면서도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고 분석했다.
서장훈 보살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아니라 '연애의 참견'에 나와야 한다"며 "거기 독한 출연자들 많다. 거기서 혼이 나야 한다"며 충고를 건넸다.
상담 시간을 연장하면서까지 고민녀와 오랜 대화를 나눈 두 보살은 "전 남친, 현 남친 모두 정리하고 1년간 연애 금지하라"고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