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안 좋다...” 미국 떠돌고 있는 윤종신이 전한 근황

2020-03-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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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는 가수 윤종신이 전한 근황
윤종신이 전달한 기부금

해외에 있는 가수 윤종신이 근황을 전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31일 "윤종신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월간 윤종신

윤종신이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긴급 생계 지원 사업에 쓰인다. 기부금 1억 원 중 5천만 원은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종신은 "코로나19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주시는 의료진과 봉사자를 비롯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월간 윤종신에 올라온 영상에서 윤종신 씨는 차에서 영상을 찍으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 씨는 "저희는 지금 미국 대륙 횡단을 하고 있다. 녹화하는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시국 선언한 지 한 일주일 좀 넘은 것 같다. 미국 분위기 진짜 안 좋다"고 밝혔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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