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 부모가 진짜 무서워해야 하는 점” 커뮤니티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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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행된 '민식이법' 문제를 조목조목 비판
글쓴이 “그건 죽은 아이에게 죄다. 나쁜 부모다”

'민식이법' 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한 글이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민식이 부모기 진짜 무서워해야 하는 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해당 커뮤니티에서 8만 뷰(1일 기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글쓴이는 '민식이법' 피해 사례 관련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소개했다. "민식이가 잘못했네"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민식이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아까 포텐(에펨코리아 '포텐터짐' 게시판) 간 민십이법 피해 사례 글에 달린 베댓이다"라며 "생각이 짧아서 혹은 이용당해서, 부모들은 티비에서 눈물 흘려가며 죽은 자식으로 여론몰이해 악법을 입법했다. 이제 사람들이 죽은 그네들 자식이 '잘못한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쩔 수 없다. 사람들은 결국 민식이 부모가 아니니깐. 본인들은 잘못도 안 했는데 그 아이 이름이 들어간 법 때문에 벌금 내고 감방(감옥)까지 가게 생겼으니까"라고 했다.
그는 "실제로 민식이 사건 때 '과속도 안 했고', '사각지대에서 아이가 튀어나왔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시야도 없어서' 사고를 낸 운전자는 그 여론몰이에 벌을 받는데 이미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그 아이를 저주했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얼마나 무서운 일이냐. 결국 부모는 죽은 자식 이름에 먹칠하고 민식이를 모르는 수많은 국민들이 그네들 자식을 싫어하게 만든 거다. 그건 죽은 아이에게 죄다. 나쁜 부모다"라고 했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 군 이름을 따서 개정한 도로교통법이다.
'민식이법'은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단속 장비, 횡단보도신호기 설치를 늘린다는 내용도 있다. 해당 법은 지난 25일부터 시행됐다.
'민식이법' 문제를 지적한 게시글 전문이다.
'민식이가 잘못했네.'
아까 포텐간 민십이법 피해사례 글에 달린 베댓이다.
생각이 짧아서 혹은 이용당해서, 부모들은 티비에서 눈물 흘려가며 죽은 자식으로 여론몰이해 악법을 입법했다. 이제 사람들이 죽은 그네들 자식이 "잘못한거"라고 한다.
어쩔 수 없다. 사람들은 결국 민식이 부모가 아니니깐. 본인들은 잘못도 안했는데 그 아이 이름이 들어간 법때문에 벌금내고 깜빵까지 가게 생겼으니까.
실제로 민식이 사건 때 '과속도 안했고', '사각지대에서 아이가 튀어나왔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시야도 없어서' 사고를 낸 운전자는 그 여론몰이에 벌을 받는데,
이미 마음속으로 몇번이나 그 아이를 저주했을까.
진짜 얼마나 무서운 일이냐. 결국 부모는 죽은 자식 이름에 먹칠하고, 민식이를 모르는 수많은 국민들이 그네들 자식을 싫어하게 만든거다.
그건 죽은 아이에게 죄다. 나쁜 부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