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해줬더니…" 백종원에게 레시피 요구하는 사장 부부
2020-04-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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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백종원의 모습
다음 편 예고 영상에 담겼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치막집 사장 부부가 백종원 씨에게 레시피를 요구하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지난 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군포 역전시장 두 번째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생 상태가 최악인 치킨바베큐&불막창집(이하 치막집)이 등장해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백종원 씨는 조리 과정과 위생 상태를 알게 되자 당장 장사를 중단하고 대청소를 지시했다. 방송에는 청소업체와 방역업체까지 출동한 모습이 담겼다. 리모델링 급 청소로, 전문가와 전문 장비가 필요한 정도였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 예고편을 통해서는 문제의 치막집이 깨끗하게 청소된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내 백종원 씨에게 "메뉴를 바비큐만 알려주셔서"라고 말하는 사장의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이 뒷목을 잡았다. 또한 백종원 씨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저보고 프라이드를 가르쳐달라고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네이버 TV에 공개된 해당 예고편 영상에 시청자들은 "진짜 뻔뻔하다", "스트레스 쌓여서 못 보겠다", "레시피 직접 찾으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