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 말고 만나볼까?”…유인영, 김지석 향해 깜짝 고백했다
2020-04-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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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친구 사이일 때부터 너를 좋아했던 것 같다”
지난 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
배우 유인영(유효민)과 김지석(김보석)이 서로 호감이 있는 남사친 여사친 즉흥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에서 이날 가수 박경을 초대해 유인영과 김지석이 웹 드라마를 집필하는 과정과 극 중 등장인물로 변신해 직접 고백하는 상황을 즉흥 연기했다.
김지석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말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확실히 친구 사이일 때부터 너를 좋아했던 것 같다"고 진지하게 연기했다.

김지석 연기에 유인영과 박경은 '대사'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말했다. 박경은 "정작 대사에 좋아한다는 말이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지 않다"며 "고백에 핵심이 없고 말을 빙빙 돌리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유인영 역시 고백하는 여자 주인공에 몰입해 연기를 보여줬다. 유인영은 "내가 생각을 해 봤는데 오빠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친구 사이로 말고 만나볼까?"라고 직설적으로 고백했다.

박경은 유인영의 연기에 "나는 형(김지석)보다 누나(유인영)가 고백하는 게 훨씬 멋있다"라고 말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더 로맨스’는 스타들이 웹 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로맨스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직접 시놉시스를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더 로맨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