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기 지참하시고…” 유민상이 올렸다가 급하게 내린 해명글 (전문)
2020-04-09 13:50
add remove print link
동물의숲 논란 이중성 논란 휩싸인 유민상
논란 커지자 유민성 유튜브에 해명글 올려

이른바 '동물의 숲 이중성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민상 씨가 해명 글을 올렸다.
유민상 씨는 지난 8일 유튜브에 영상과 함께 "개그맨 유민상 입장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유민상 씨는 '동물의 숲' 이중성 논란에 대해 "각도기 작은 거 하나만 지참하시고 욕하셔도 됩니다. 보수 진영 분들의 일침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9일 오전 현재 유민상 씨 해명 글은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논란이 일자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에펨코리아'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해명 글이 캡처돼 확산되고 있다.

유민상 씨가 올린 해명 글은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유민상 씨 해명 글과 관련해 한 네티즌은 9일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이 와중에 유민상 유튜브 근황"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자기가 불매는 하는데 '동숲'은 못 잃어 이러는 걸 뭐라 하는 사람들 보수 진영으로 만들어버리고 자기는 진보 진영에라도 있다는 건가. 그리고 욕하면 고소하겠다고 각도기 챙기라고 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유민상 씨 '이중적 태도'를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유 씨가 지난해 8월 KBS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일본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힌 것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