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까지 혼자면 진지하게…” 허경환, 동은 원장에게 흑심 제대로 표출했다 (영상)

2020-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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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영분
허경환-동은 커플 분위기 몰아간 출연진

이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개그맨 허경환(39) 씨가 양치승 관장 체육관에서 필라테스를 담당하는 동은 원장에게 흑심을 드러냈다.

12일에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개그맨 박성광 씨와 허경환 씨는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필라테스를 담당하는 동은 원장은 허경환 씨를 불러내어 커플 필라테스 시범을 보였다.

동은 원장과 허경환 씨는 등을 맞대고 앉아 손을 뻗어 깍지를 꼈다. 그리고 한 사람씩 상체를 엎드리며 전신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두 사람이 운동하는 것을 지켜보던 박성광 씨는 "꼭 깍지를 껴야 돼요?"라고 딴지를 걸었다. 박 씨는 "근데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에 허경환 씨는 "나한테 (동은 원장이) 의지를 좀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라며 운동 중에 얘기했다. 옆에 있던 양치승 관장도 "둘이 게다가 동갑이야"라고 덧붙였다.

스트레칭이 끝나고 허경환 씨는 부끄러운 듯 바닥으로 굴러 내려왔다.

이후 인터뷰에서 허경환 씨는 "성광이하고 해도 되는데 왜 나랑 했을까? 그때 약간 마음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동은 원장의 입장은 달랐다. 동은 원장은 이에 대해 표정의 변화 없이 "아무 느낌도 없었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 씨는 더 나아가 동은 원장에게 "45세까지 혼자면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자"라고 제안했으나 동은 원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별생각이 없다. 다른 사람이 각자 옆에 있지 않을까요? 없어도 그냥 혼자 있지 않을까요?"라고 다시 한번 철벽을 쳤다.

네이버 TV,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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