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깨문들이...” 비장하게 혈서 쓰다가 오타 낸 이은재 근황 (영상)
2020-04-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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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 '혈서 투쟁'
이은재 “나는 보수정당의 여성 투사”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12일 범여권에 맞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키겠다며 혈서를 썼다.
이은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현수막을 바닥에 놓고 손가락에 피를 내 혈서를 썼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 여러분입니다"라는 현수막에 "윤석렬 사수"라고 혈서를 적었다. 이는 '윤석열'을 오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은재 대표는 이곳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문재인 종북 좌파정권은 윤석열 검찰총장 죽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이은재 대표는 특히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2번을 받은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그 선봉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끝나고 21대 국회가 6월에 개최되면 최강욱은 윤석열을 죽이기 위해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은재 대표는 "이를 저지해 윤석열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헌법 체제를 수호할 사람이 누구인가? 한국경제당을 선택해주시면 이은재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호위무사가 돼 조국의 호위무사 최강욱을 물리치고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자문자답했다.
이은재 대표는 자신을 "보수정당의 여성 투사로서 좌파언론과 대깨문들의 공략대상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은재 대표는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이 대표는 이에 반발해 탈당한 뒤 한국경제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