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습니다” 1호선 창동역 인명사고 자세한 소식이 전해졌다
2020-04-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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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호선 창동역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
경찰, CCTV 분석 등 정확한 사고 상황 확인 중

14일 서울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도봉경찰서와 코레일에 따르면 남성 A(38) 씨가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천 방향 승강장에서 뛰어내려 진입 중이던 1호선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은 "A 씨가 열차가 들어오자 스스로 뛰어내렸다"라는 사고 당시 반대편 승강장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하며 정확한 사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현장 수습 직후 예비 열차가 도착해 승객들을 태웠으며 현재는 1호선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창동역은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으로 스크린도어는 4호선에만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1호선 열차 탈선 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6시 28분쯤 영등포역을 출발해 신길역으로 향하던 용산행 급행열차 앞쪽 2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사고 열차 승객들이 신길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