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유정호, 너무나도 충격적인 논란에 휩싸였다

2020-04-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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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의혹 제기된 구독자 100만 이상의 유튜버 유정호
유정호 “모욕, 허위사실, 명예훼손 외 4건에 대해 고소했다”

이하 유튜브 '유정호tv'
이하 유튜브 '유정호tv'

평소 선행·봉사 등으로 천사라고 불리는 정호 씨, 100만 유튜버 유정호 씨에게 충격적인 주작 의혹이 제기돼 논란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수플렉스TV'에는 '주작 유튜버 유정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수플렉스는 해당 영상에서 과거 여러 사례들을 언급하며 "유정호는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 공권력까지 남용하며 주작 영상을 찍고, 악의적으로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그로 인해 수익을 챙기며 온갖 거짓말을 일삼았다"며 유정호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브, 수플렉스TV

해당 의혹 영상이 퍼지며 점차 논란되자, 14일 유정호 씨가 직접 논란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주작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유정호 씨는 "4월 14일 오전 경에 모욕, 허위사실, 명예훼손 외 4건에 대하여 소장 송부된다"며 "영상 속의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재산, 보험, 기부 내역 등을 소장과 동봉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수플렉스는 "정호 씨, 언제까지 말 회피하고 대답 피하실 거냐? 경찰차 불러서 주작하고, 몰카 주작으로 여자 메갈 이미지 조장하고, 남녀갈등 조장하고, 벤츠 거짓말이나 빚지고 3억 기부 등 과장으로 사람들한테 사기 치고, 허위주장으로 남의 인생 망치려하고..."라며 "당신이 한 짓이다. 본 영상에 대해 해명을 해달라"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1)벤츠 및 오토바이가 유정호 명의가 아니라는 점, 2)한남 몰카 영상 원본, 3)한남 몰카 및 여러 메갈 영상에서의 실제 고소장 접수 내역, 4) 빚지고 3억 기부한 내역...딱 1개만이라도 해명 제대로 해봐라"라며 "범죄자를 범죄자라고 한 게 왜 모욕죄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정호 씨는 다시 댓글을 남겼다.

유정호 씨는 "질문 주신 4가지 의혹과 그 이상의 것에 대한 증명자료를 제출하였으니 확인하시면 될 것 같다"며 "모욕죄는 그냥 신경쓰지도 마시고, 본인이 추측으로 말하고 궁금해하신 것들 다 제출했으니 가서 확인하셔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논쟁은 그저 조롱거리밖에 안 될 것 같다"며 "유튜브로 추측 영상 올리신 것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피해를 봤으니 고소를 했고, 해당 영상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 자료를 싹 다 제출했으니 가서 확인하셔라"라고 못 박았다.

해당 의혹과 논란에 네티즌들은 "이것도 주작이면 진짜 배신감 클 듯;; 제2의 아임뚜렛이냐", "지금 상황으로써는 중립이다만 조금 억지도 없지 않아 있다", "왜 이게 범죄임? 이해시켜주실 분 구함", "시간이 해결해준다 기다리자", "근데 오토바이랑 차 보면 진짜 (주작) 같긴 하네", "감성팔이가 그래서 무서운 거지. 감성팔이가 제대로 꽂히면 그 뒤로 무슨 짓을 하더라도 다~용서되는 궁극의 필살기", "이거 진짜 다 퍼 날라야 된다 예리하네", "음...아직은 모르겠다...", "아니다 중립기어 박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