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181818원' 축의금 논란에 이지혜 남편이 입열었다

2020-04-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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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남편이 심경을 밝혔다
남편 문재완 씨가 최근 올린 글

강은비 씨 축의금 논란에 이지혜 씨 남편이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강은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축의금 181818!!'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강은비

이날 영상에서 배우 강은비 씨는 BJ를 하며 겪었던 고충을 토로하며, 한 연예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181818'원을 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최악은 한 연예인이 결혼식에 초대하며 벌어진 일이라고. 강은비는 "그분이 청첩장을 보내면서, 결혼식에 오는 건 좋은데... 카메라는 키지 말고 오라더라. 내 결혼식도 아닌데... 이게 미쳤나 싶었다"고 분노를 표했다.

강은비 씨는 "기분이 진짜 더러웠다"며 "결혼식은 안 가고, 축의금으로 181818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안 갔다. 안 가고 축의금으로 정확히 18만 1818원을 보냈다. 그건 또 받더라"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후 해당 연예인이 누군지에 관심이 쏠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육아 유튜브'라는 말을 단서 삼아 방송인 이지혜(40) 씨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지혜 씨 남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찐행복 #와사 #인생뭐있나이런게행복이지 #그나저나 #지혜둥절 #애잔한우리와이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지혜 인스타그램
이지혜 인스타그램

이 글은 그룹 샵 출신 이지혜 씨 남편 문재완 씨가 최근 논란이 된 강은비 축의금 논란과 관련해 비난의 화살이 아내에게로 쏟아지자 간접적으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보여진다.

문재환 씨 글은 아내 이지혜 씨가 강은비의 축의금 저격으로 마음 고생하는 것을 애둘러 표현했다는 해석이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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