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석유화학공단 정전...큰 피해 우려

2011-1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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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쯤 울산시 남구 용연동 신울산전력소 용연변전소에서 작업중 사고가 발생해

6일 오후 2시쯤 울산시 남구 용연동 신울산전력소 용연변전소에서 작업중 사고가 발생해 석유화학공단 SK에너지등 일부 공장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석유화학공단 입주기업 수십곳에서 정전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피해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국전력 신울산전력소관계자는 "사고는 용연변전소에서 작업중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울산전력소측은 또 석유화학공단의 피해업체 숫자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공단의 경우 일부 공정은 정전이 될 경우 충격을 받은 설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정상가동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상당한 피해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석유화학단지 내 정유공장과 석유제품 공장 등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각 공장마다 안전 조치로 반제품 소각에 들어가 공단 주변은 현재 검은 연기로 뒤덮인 상태다.

<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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