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전교 꼴찌…” 최우식, 데뷔 초 '영어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영상)
2020-04-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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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데뷔 초 인터뷰 재조명
“영어보다 한국어가 더 편하다”
배우 최우식(30) 씨가 데뷔 초 E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영어로 인터뷰했던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최우식 씨는 2011년 4월 EBS의 '스타 잉글리시'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 씨는 진행자 스티븐 리비어를 만나 인터뷰를 시작했다.
스티븐 리비어가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를 묻자 최우식 씨는 "좋다. 그... 어떤 것보다는 좋다"라며 말을 버벅댔다. 그러자 스티븐 리비어는 "한국어와 영어 중 무엇이 편하냐?"라고 물었고, 최 씨는 "한국어다. 예전에는 영어였는데 지금은 한국어다"라고 대답했다.
최우식 씨는 인터뷰에서 캐나다 뱅쿠버로 이민을 한 이야기와 그곳에서 한국인 친구 14명과 함께 'FF14'라는 그룹을 결성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우식이가 영어를 못 하는 게 아니고 원래 말을 못하더라고요", "헐 얼굴은 반에 한 명쯤 있는 해맑은 전교 꼴지 같은데 반전매력...", "쇼호스트가 게스트보다 말 더 하는 토크쇼는 처음 본다", "한국어 할 때는 완전 귀여운데 영어 하니까 완전 시크함"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최우식 씨는 2011년 드라마 '짝패'에서 이상윤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거인', '옥자', '기생충'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다. 현재는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