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에 키스까지…대놓고 '불륜 방송' 저지른 유부남 BJ (+해명)

2020-04-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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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BJ와 술먹방 하다 키스까지
유부남 BJ 커맨더지코 '비난' 봇물

아프리카TV BJ 커맨더지코(박광우)가 여성 BJ와 수위 높은 스킨십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커맨더지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 우결했어요♡ 여캠과 가상 결혼 술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BJ 푸린잉과 함께 6시간 동안 술을 마시며 두 사람은 손잡기, 포옹 등 스킨십을 선보였다. 한 시청자가 별풍선과 함께 빼빼로 게임을 주문하자 두 사람은 게임을 하다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ZICO TV커맨더지코 풀영상'
이하 유튜브 'ZICO TV커맨더지코 풀영상'

과한 스킨십에 시청자들 비난이 쏟아졌다. BJ 커맨더지코가 아내와 딸이 있는 유부남이기 때문.

"'우리 불륜이에요'라고 제목을 바꿔라. 정도가 있어야 이해하는 척이라도 하지", "부부의 세계 실사판이네", "딸도 있는데 이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 안 하시나요?", 가정 있으신 분이 아무리 방방봐라지만 그러고 싶냐", "지코가 지코 했네" 등 댓글이 달렸다.

그러자 다음 날인 지난 14일 커맨더지코는 최근 아내와의 불화로 이혼을 생각 중이라며 "돈 벌려고 방송하는데 아내가 날 이해해주지 못해 지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만 없다면 혼인신고도 안 했을 것"이라며 "하나뿐인 딸이 마음에 걸려 아직 결정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 중 BJ 푸린잉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튜브, 'ZICO TV커맨더지코 풀영상'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