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얘기 듣고 바로 “결혼하자”…대도서관-윰댕, 감동 러브스토리 (영상)

2020-04-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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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JTBC '77억의 사랑' 방영분
대도서관 짝사랑으로 시작된 열애

이하 JTBC '77억의 사랑'
이하 JTBC '77억의 사랑'

대도서관-윰댕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윰댕이 대도서관과 재혼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둘의 관계는 대도서관의 공공연한 짝사랑으로 시작했다. 윰댕은 "대도서관이 짝사랑 대상이 있다고 방송에서 공개했다"라며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공개해서 의아했다"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짝사랑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아프리카 티비 시상식에서도 수상 소감으로 윰댕을 언급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당시 자료 영상에서 대도서관은 수상 소감으로 "제가 사랑할 것 같은 그분에게도 이 상을 바칩니다"라고 말했다.

윰댕은 대도서관의 계속되는 애정 공세에 대도서관이 궁금해져 그의 방송을 보다가 팬이 됐다고 밝혔다. 한 번은 윰댕이 대도서관 방송 중 메시지를 보냈고, 대도서관은 윰댕에게 "방송하면서 힘든 일이 있을 텐데 매일 5분씩 힐링 토크를 하는 시간을 갖자"라고 말하며 다가갔다. 그렇게 매일 5분씩 하던 힐링 토크는 점점 길어져 갔다.

대도서관은 윰댕과 점점 사이가 가까워졌지만 사귀자는 말에는 거절을 당했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윰댕이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해서 건강 문제로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윰댕이 이혼한 사실과 아이가 있는 사실을 밝히며 윰댕은 더 확고하게 거절했다. 그런데 대도서관은 윰댕이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1분 정도 당황했지만 바로 정신을 차렸다. 아이가 있다는 걸 듣고 '사귀자'에서 '결혼하자'가 됐다"라고 밝혔다.

네이버TV, JTBC '77억의 사랑'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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