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 원짜리 애플 신상품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영상)

2020-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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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256GB보다 비싸다며 의견 엇갈린 애플 제품
애플이 판매 시작한 맥 프로 바퀴 세트 개봉기 올라와

이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이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 제품의 개봉기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문의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가격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의견이 엇갈린 '맥 프로 휠 키트'다.

“아이폰SE보다 비싸다” 애플이 오늘 조용히 판매 시작한 제품 아이폰SE 256GB 모델보다 높은 가격 맥 프로에 장착할 수 있는 바퀴, 발판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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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고정형으로 만들어진 맥 프로 타워형 제품에 바퀴를 다는 방식인 '휠 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87만 9000원에 판매된다. 기존에는 고객센터 문의, 사양 선택을 통해 54만 원을 더해 바꿀 수 있었으나 액세서리 항목에서 추가 구입이 가능해졌다.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 제품의 개봉기가 전해지고 있다. 여느 애플 제품과 같이 겉 상자를 열면 'Designed by Apple California'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속지를 제거하면 정사각형 형태로 배치된 4개의 바퀴를 만날 수 있다. 바퀴를 설치할 수 있는 도구가 포함된다.

유튜브 'Jacob Eberhart'

본체 가격이 789만 원부터 시작하는 데스크톱인 타워형 맥 프로는 총 2개의 스탠드 옵션이 있다. 바퀴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면 기본 옵션인 '핏 키트'가 제공되며, 이 제품 역시 추가로 구입할 경우 33만 9000원이다.

'휠 키트'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제품은 아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네티즌들 조롱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1개에 22만 원짜리라니", "바퀴 4개가 아이폰SE 256GB보다 비싸다", "애플 감성의 결정체" 등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