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망설 나온 김정은, 알고 보니 여기 있었다

23일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한반도 문제 전문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을 언급한 가운데 정부는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회의에서 정부는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특이 동향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원산에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정부 고위 관계자들 또한 사망설을 부인했다.

[단독]“김정은, 코로나 피해 지난 주 원산 체류” jkim@donga.com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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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청와대는 지난 21일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으며 현재 측근 인사들과 지방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SC 상임위원들은 김정은 위원장 문제 외에도 YRP(용산기지이전계획) 및 LPP(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주한미군기지 반환 계획을 검토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