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유재석” 방송 내내 누가 유재석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2020-04-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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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바로 '입덕'했다는 사람
'연반인' 재재와 유재석의 찰떡 호흡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연반인' 재재가 출연해 유재석 씨와의 찰떡궁합을 뽐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지도와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재재가 22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활약했다.
재재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진행을 보여주며 조세호 씨와 유재석 씨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MC와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를 하며 누구보다 깊이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스브스뉴스'에서 PD로도 일하고 있는 재재에게 유재석 씨가 "직장생활은 어떠냐"라고 묻자 재재는 '연반인' 생활에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과 일반인 중간이다. 일상은 연예인인데 봉급은 일반인"이라고 답했다. 솔직하고 유쾌한 그의 답변에 두 MC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유재석 씨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재재는 "성장과 성공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라는 질문에 "요즘은 성장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성장이 있어야 성공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선후 관계가 명확히 있는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재재가 유재석 씨와 보여준 찰떡 호흡에 네티즌들은 "차기 유재석 같다", "왜 유재석이 두 명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예능계가 10년을 찾고 기다린 포스트 유재석이 정말 있긴 있었다. 신기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