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시청자 우롱?” 또 톱스타 나온 '나혼산', 또 다른 논란 터졌다
2020-04-25 12:05
add remove print link
'나 혼자 산다' 출연한 송승헌
제주도 집에 쏟아진 반응 “장난하나”
배우 송승헌(송승복·43)이 일상을 공개하자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승헌이 등장해 드라마 같은 제주도 일상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일어나서 가장 먼저 창밖을 확인했다. 창밖에는 오션뷰가 펼쳐져 있었다.
송승헌은 "10년째 혼자 살고 있다. 이번에 하는 드라마에서 제주도 촬영이 있다. 촬영 시작 전 쉴 겸 먼저 내려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렇게 바다 가까이에서 지내본 건 처음이다"라며 좋아했다.
이날 송승헌은 바다를 보며 조깅을 한 뒤 집에 와서도 홈트를 하며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초유 가루, 사과, 닭가슴살, 계란, 커피로 아침을 챙겼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드러냈다. 송승헌이 촬영차 빌린 집으로 '나 혼자 산다'에 나온 건 취지에 어긋나지 않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나혼산 취지에 맞지 않다", "자기 집도 아니고 촬영차 홍보하려고 나온 게 너무 티 난다", "이러려면 왜 나왔나", "시청자 우롱 수준 아니냐", "너무 가식 같다", "너무 재미없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나혼산'은 최근 새로운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나 얘랑 논다' 느낌"이라며 프로그램 원래 취지를 잃고 있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