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한 일?” 부부의 세계 원작자, 놀랄만한 반전 드러났다
2020-04-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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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 '닥터포스터' 원작으로 한 '부부의 세계'
마이크 바틀렛 “배우들 연기 판타스틱” 평가

'부부의 세계'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원작자는 한국 드라마를 이렇게 평가했다.
25일 중앙일보는 JTBC '부부의 세계' 원작 영국 BBC 드라마 '닥터포스터' 원작자 마이크 바틀렛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작자에게는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반전 사실'이 숨어 있었다. 원작자 마이크 바틀렛은 1980년생 남성이다. 그는 30대 남성으로 남편 외도와 이혼 과정을 겪는 중년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정작 자신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완전 신났고, 엄청나게 흥분됐었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부부의 세계'에 대해 "제목이 훌륭하다. 배우들 연기가 판타스틱하다. 김희애 연기가 인상적이다. 시청자들이 더 잘 몰입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평가했다.



'닥터포스터' 시즌3에 관해서는 "머릿속에서 캐릭터들은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지만 현재 계획은 없다. 그런데 정말로 써야 할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으면 쓰지 않을 작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