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씨 광고 너무 불편합니다” 크게 갑론을박 중인 게시물

2020-04-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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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경기도청이 공개한 재난기본소득 영상

배우 조여정 씨가 등장하는 광고 중 갑론을박 되고 있는 영상이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는 '조여정 씨 광고 너무 불편해요'라는 게시물의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다른 커뮤니티 등에도 퍼지며 주목받았다.

해당 글을 남긴 네티즌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홍보 영상에 굳이 높은 개런티를 줘야 하는 유명 연예인을 써야만 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광고 보면서 내 세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돈이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몇백 명을 살릴 수 있을텐데..."라며 "뭐 하는 짓인지????? 지자체 광고비 제한 못 하나...각 지자체마다 저런 유명인써서 광고한다고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미친 거 아닌가? 원래 국가나 지자체가 저런 비싼 광고를 하는가? 공익 광고는 이해한다만, 볼 때마다 너무 불편하고 짜증 난다"고 덧붙였다.

해당 네티즌이 비판한 광고는 경기도가 공개한 영상과 관련 있다.

유튜브, 경기도청

지난 17일 경기도는 여러 공식 SNS 채널에 '세상이 어려워도 사람답게 살아야죠❗ㅣ경기도 재난기본소득ㅣ#조여정ㅣ#지역화폐ㅣ#경기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조여정 씨가 등장해 1,325만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 씩 조건 없이 제공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저 경기도 광고가 전국에 나온다...경기도 광고 홍보비가 수십억이던데...", "유명 연예인 광고에 쓰는 지자체가 또 있을까", "경기도에서 홍보 분야 다양하게 사람 많이 뽑은 건 사실", "경기도가 사실...지역 자체가 워낙에 Brilliant 하잖아요?",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왜 전국에 광고하지?", "경기도가 부럽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재난기본소득!", "이재명 지사님을 둔 경기도 복 받고 있다. 사람을 사람 답게 살게 만드는 경기도 화이팅" 등 다양한 댓글이 올라왔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