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만 630번…” CG없이 촬영된 영화 속 '미친' 장면들
2020-05-01 15:20
add remove print link
알고 봐도 믿기지 않는다는 장면들
유튜브 채널 '덕질하는 여자'에 소개된 내용
흔히 CG라고 불리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된 장면이라 볼 수 있을 만큼 실제로 촬영한 것이 믿기지 않는 영화 속 장면들이 있다. 유튜브 채널 '덕질하는 여자'가 CG 없이 촬영된 영화 장면들을 소개했다.
1. 메리포핀스 리턴즈 욕조씬


환상적인 연출이 들어간 이 욕조씬은 거품을 가득 채운 욕조에 배우가 직접 뒤로 빠지는 것을 촬영했다. 욕조가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여야 하기에 제작진은 욕조 바닥을 뚫어 배우가 미끄럼틀처럼 타고 내려갈 수 있게 만들었다.
2. 라라랜드 오프닝

CG가 아닌 것으로 유명한 영화 '라라랜드' 오프닝은 촬영 허가를 받는 것도 매우 힘들었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이틀간 해가 떠 있을 때 촬영을 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촬영에 들어갔지만, 날씨와 장비 문제 등으로 세 컷으로 나눠 촬영했다고 한다.
3. 아이언맨 3 비행씬


영화 '아이언맨 3'의 비행 장면은 CG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로 촬영된 장면이라고 한다. 이 장면은 리얼리티를 위해 레드불 스카이다이빙팀의 도움을 받아 촬영했다고 전해졌다.
촬영에 적합한 낙하산을 제작하는 데만 두 달이 걸렸으며 카메라 워킹과 스턴트맨의 동작을 짜기 위해 630여 번의 스카이다이빙을 했다고 한다.
4.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 영화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생생한 액션을 위해 CG를 최소화했다. 초반에 등장하는 레킹볼 장면도 실제 15톤 무게의 레킹볼을 만들어 촬영한 장면이라고 한다.


얼음 위의 추격전도 잠수함 등장 장면 등의 일부를 제외하고 실제 촬영된 것이다. 잠수함 등장 장면이 CG이기는 하지만 잠수함이 튀어나올 때 튀기는 얼음 파편과 엎어지는 자동차들은 모두 실제로 촬영했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던 자동차가 비처럼 내리는 장면도 실제로 촬영됐다.
5.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질주하는 장면은 태양의 서커스 단원들과 함께 촬영했다. 모든 장면이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에서 100% 실제로 촬영됐다고 전해졌다. 짧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기타맨'의 '불꽃 기타'도 실제 연주가 가능한 기타로 CG 없이 촬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