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가 있다며..” 베트남서 상상도 못 했던 일 벌어지고 있다
2020-04-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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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주장
베트남, 검은 고양이 코로나 특효약 미신 퍼져

베트남에서 검은 고양이들이 믿을 수 없는 소문으로 희생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 매체 '더 가디언'은 동물 권리 단체 말을 빌려 베트남 하노이 상황을 전했다. 단체는 베트남에서 검은 고양이가 코로나 19 특효약으로 소문이 나면서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검은 고양이를 요리해 반죽 형태로 판매하는 일까지 생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체 'No To Dog Meat' 대표 줄리아드 캐드넷은 "고양이를 먹어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한다는 것은 신빙성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베트남은 실제로 고양이 고기를 먹기도 하는 나라다. 고양이 고기는 한 마리 당 200만 동(한화 약 10만 원)에 거래되며, 호랑이와 닮은 고양이를 먹으면서 불운을 막는다는 미신 때문에 찾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당국은 개, 고양이 식용 근절을 권고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 19 사태가 번지자 지난 2월 야생동물 판매 및 소비를 영구 금지했다.
일부 베트남 네티즌들은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에 대한 증거가 있냐. 어떻게 증명할 수 있냐", "이 말을 믿으면 안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