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그마'가 발로 게임하면 브론즈를 이길까? (영상)

2020-05-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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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나무늘보가 직접 발로 플레이한 실험
발가락 양말 신고 양발로 마우스 컨트롤

"내가 발로 해도 너보다 게임 잘하겠다." 우리가 흔히 게임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중에 하나다. 그런데, 게임 고수는 정말 발로해도 게임을 잘할까?

이하 유튜브, '나무늘보'

유튜버 나무늘보가 올린 '오버워치 브론즈 상대로 진짜 발로 해봤습니다ㅋㅋㅋㅋ 과연 결과는?!' 영상이 조회수 9만2천회 이상을 기록하며 유튜브 게임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게임 '오버워치' 그랜드마스터인 나무늘보는 브론즈인 친구를 불러, 자신이 발로 플레이하면 친구를 이길 수 있을지 실험해보겠다고 영상 초반에 밝혔다.

실험을 위해 발가락 양말을 신은 나무늘보는 왼발로 마우스 버튼을 누르고 양발로 마우스를 이동해 에임을 맞추는 등 진짜 발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나무늘보는 친구를 상대로 트레이서, 둠피스트, 라인하르트, 한조, 파라, 오리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바꿔가며 발로 오버워치를 플레이했다.

발로 플레이하면서 가끔 친구의 캐릭터를 킬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역시 손으로 플레이하는 브론즈 친구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간에 각각 실버, 브론즈 시청자를 불러 즉석에서 플레이하는 등 상대를 바꿔 플레이해 발 컨트롤로 몇 차례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나무늘보는 영상 끝에서 발로 오버워치를 플레이해 본 소감에 "브론즈 친구와 발로 1대 1을 해봤는데 말도 안 되게 힘들다"며 "친구가 게임 못한다고 너 내가 발로 해도 이긴다 이런 소리 하지도 말라"고 말했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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