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중대본에 '격려 도시락' 700인분 쐈다
2020-05-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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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중대본 출범 100일… “여러분이 있어 국민 안심”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밤낮 없는 땀과 정성이 만든 성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출범 100일째를 맞아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은 안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게 된다"면서 "밤낮없이, 휴일도 반납하고 100일을 달려온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만든 성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 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면서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중수본이 만들어진 지 100일째"라면서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되어 운영되었다"고 지난 100일을 돌아봤다.
믄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의 세종시 중대본 건물이 새벽까지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사진을 보았다"면서 "오늘 어린이날에도 치열하게 방역 전선을 지키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면서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각오와 다짐이 국민의 일상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메시지와 함께 결려 차원에서 과일떡도시락 700인분을 중대본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