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비혼” 방송서 대놓고 폭탄 터트린 핫펠트, 이유 있었다 (영상)

2020-05-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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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검색해봤다는 예은
'라디오스타'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 해명

가수 핫펠트(박예은·30)가 페미니스트와 비혼이란 말에 해명을 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핫펠트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조목조목 소신을 밝혔다.

핫펠트 인스타그램
핫펠트 인스타그램

핫펠트는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종종 페미니즘 관련 언급을 해왔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핫펠트는 "책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 또래들이 살아온 삶의 얘기라 흥미롭게 봐서 인스타그램에 감상도 남겼다"라고 했다. 이어 "감상을 올린 후 '너도 페미냐?'라는 댓글이 달리더라. 그래서 페미니스트를 검색해봤다. 좋은 뜻이었다"라고 말했다.

핫펠트는 "평소 3번을 참아도 하고 싶으면 말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산다. 악플이 계속 달리길래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핫펠트 인스타그램
이하 핫펠트 인스타그램
그는 '비혼주의자'라는 얘기에 관해선 일부 부인했다. 핫펠트는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 아닌데 꼭 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핫펠트는 "한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선택적으로 결혼할 수 있겠지만 결혼이 필수는 아니다"라며 "비혼을 선언하니 엄마가 많이 슬퍼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 반응은 엇갈렸다. "소신 있는 모습이 멋지다"라는 의견이 있지만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 "남녀갈등 조장을 이용할 뿐" 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네이버TV 댓글창 캡처
네이버TV 댓글창 캡처

곰TV,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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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