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고개 숙이자" 국민 MC 놀라운 주장에 발칵 뒤집힌 일본 열도

2020-05-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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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라 토모아키 “방역 대책 가르침 청해야”
일본 우익 누리꾼들, 일제히 비난하고 나서

오구라 토모아키  /  후지TV
오구라 토모아키 / 후지TV
일본에서 국민 MC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방송인 오구라 토모아키(小倉智昭)가 한국에 고개를 숙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도움을 구하자고 말했다.

오구라는 지난 6일 후지TV ‘도쿠다네(특종)’에서 한국에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가르침을 청할 것을 제안했다.

小倉智昭「頭を下げて」 韓国にコロナ対策聞くことを提案(デイリースポーツ) - Yahoo!ニュース  小倉智昭が6日、キャスターを務めるフジテレビ系「とくダネ!」に出演し、韓国に新型コロナウイルス対策の教えを請うことを提案した。  番組では、韓国がこの日、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者が減少したとし
Yahoo!ニュース

프로그램은 한국이 당일 코로나19 감염자가 감소해 외출 자제를 해제했다고 소개하고 한국과 일본의 코로나19 대책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소개했다.

그러자 오구라는 한국이 "일본의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서 협력해도 좋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한 뒤 “지금 한일관계가 아주 나쁘잖나. 이게(코로나19가) 좋은 계기가 될 거 같다. 일본이 한국에 고개 숙이고 코로나19 대책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즉각 논란이 벌어졌다. 우익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오구라를 일제히 비판하고 나선 것.

한 누리꾼은 “한국의 빛만 보고 그것을 갖고 칭찬하며 결코 어둠을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한심하다. 세세한 곳을 보면 일본보다 뒤쳐져 있다”라면서 “텔레비전에서 발언하려면 더 배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의료 붕괴가 시작되고 나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검사 수를 떨어뜨리고 있다. 진단 키트도 불량품이 많아 대량으로 반품되고 있다”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

小倉智昭、コロナ対策で韓国からの協力を期待「日本も頭を下げてお願いを…」  フリーアナウンサー、小倉智昭(72)が6日、MCを務めるフジテレビ系「とくダネ!」(月~金曜前8・0)にリモートで出演。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拡大を防ぐために、韓国の協力を仰いで欲しいとコメントした。
SANSPO.COM(サンスポ)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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