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떠나보내고…” 인스타로 용기 내 근황 고백한 '우결' 출신 피아니스트
2020-05-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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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이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알린 근황
만삭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

피아니스트 윤한(전윤한·37)이 득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윤한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9개월을 참고 기다리다가 이제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윤한은 이번 달 말쯤 딸을 출산할 예정이라 밝히며 만삭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윤한은 "사실 지난 2018년 저희 부부에게 찾아왔던 첫째 아들 해일이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서 천사가 됐다"고 털어놨다.
윤한은 "너무 힘들고 슬픈 기억도 있어서 이번에는 건강하게 출산한 후 소식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제는 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한은 "저희 부부 곧 순산해서 소식 다시 전하겠다. 많이 축복해달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묵묵히 기다려 주셔서 항상 고맙다"고 썼다.
윤한은 지난 2017년 9월 8세 연하의 서울대학교 MBA 출신 사업가와 결혼했다. 2009년에 데뷔한 윤한은 지난 2013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이소연 씨와 가상 부부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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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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