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킹클럽·퀸클럽 다녀온 고양시 20·40대 남성 확진
2020-05-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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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역 오피스텔 거주 A씨(20대)와 무원마을 3단지 거주 B씨(40대)
2일 새벽 이태원 소재 킹클럽, 퀸클럽 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경기 고양시 거주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9일 화정역 오피스텔 거주 A씨(20대)와 무원마을 3단지 거주 B씨(40대)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소재 킹클럽, 퀸클럽 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킹클럽은 용인 66번 확진자 B씨(29)가 다녀간 뒤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로 급부상한 곳이다.
A씨는 4일 발열과 몸살 등 증상 발현이 있었으며 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5일 미각이상 증상을 보였고 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로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성남의료원 격리병상으로, B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병상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A씨와 B씨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며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사조사관이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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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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