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몰랐다… 재난지원금, 롯데슈퍼는 사용불가인데 OOOOOO는 가능

2020-05-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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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에선 불가, GS더프레시에선 가능
배달앱, 현장 결제만… 스타벅스, 서울서만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뉴스1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뉴스1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시작되면서 사용처에 국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신세계백화점이나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를 비롯한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에선 사용할 수 없다. 쿠팡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특이한 점은 롯데슈퍼를 비롯한 SSM(기업형 수퍼)에선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GS리테일의 SSM인 GS더프레시(옛 GS수퍼)에선 사용이 가능하단 것이다.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SSM 중에서도 GS프레시 매장만 예외인 까닭은 뭘까. 전국 매장 300여곳의 절반가량인 152곳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인 때문이다.

슈퍼마켓처럼 근거리 플랫폼으로 분류돼 직영점과 가맹점을 비롯한 모든 매장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그렇다면 배달앱에선 쓸 수 있을까? 배달원에게 현장에서 직접 결제하면 배달의민족, 요기요 같은 배달앱을 통해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의 경우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를 비롯해 사실상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대부분 가맹점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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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직영점은 본사가 있는 광역 지자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모든 매장을 직영 체제로 운영하는 스타벅스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에서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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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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