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보장하는 암보험 첫 출시
2020-05-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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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도 보장

KB손해보험은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 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란 암세포의 특정 분자를 표적 공격해 암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항암약물치료법이다.
기존 암 치료비용 보장에서 나아가 암 치료 이후의 건강한 삶에 대한 보장까지 암보험 보장영역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또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도 신설했다.
갑상선, 전립선에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상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0.8mm 내외)을 체내에 삽입해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가 대상이다.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전립선암을 포함한 암에 대해 재진단암(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진단비도 보장한다.
'납입면제 페이백(Pay-Back)' 기능을 탑재해 납입면제 사유 발생시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는 물론 이전에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사후 보장 위주의 기존 암보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