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 어필 전략...” 뜻하지 않는 외모 논란에 해명한 골프선수

2020-05-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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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기사 올리며 생각 밝힌 유현주 골프선수
관심에 감사함 표현하기도

유현주(26) 골프선수가 외모로 주목받을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17일 유현주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본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본인 기사에 "제가 외모만 있지는 않아요"라고 적힌 걸 본 유 선수는 "저 저렇게 공격적으로 말하지 않았어요"라며 "제목 보고 깜짝"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진실은 외모로 주목받으려고 의도한 적 없다는 말이었다. 제목 무섭다"라고 말했다.

"'섹슈얼 어필' 불편했던 KLPGA"라는 기사 제목을 보고는 "저는 후원사에서 준 의류를 입고 경기했을 뿐인데 이런 제목이"라고 말했다.

이하 유현주 선수 인스타그램
이하 유현주 선수 인스타그램

"'섹슈얼 어필' 전략으로 승부를 건 적이 있었다",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선 안 되기 때문이다"라는 기사 내용에는 줄을 치고 자기 생각을 말했다. 유현주 선수는 "제 이름을 걸고 난 기사에 이런 내용이"라며 "전략은 그린공략과 코스 공략하는데 집중했다"라고 얘기했다.

유 선수는 "저 좀 섹시한가 보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유현주 선수는 본인을 향한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유 선수는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런 일도 (있고)"라며 "저를 아시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시길"이라고 말했다.

유현주 선수는 지난 2011년 KLPGA 입회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