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달라…?” 연돈 자리에 문 연 포방돈카, 낱낱이 까발려졌다

2020-05-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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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연돈 자리에 오픈한 가게
포방터 가게에 직접 생각 밝힌 연돈 사장

이하 유튜브 '야미야미YumYum'
이하 유튜브 '야미야미YumYum'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돈’이 위치했던 포방터에 ‘포방돈카’라는 가게가 새로 생긴 가운데 한 유튜버가 연돈과 포방돈카의 메뉴를 직접 비교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야미야미YumYum’는 “연돈과 포방돈카 메뉴를 직접 맛보고 비교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포방돈카는 연돈 영업 당시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었다. 연돈의 경우는 등심까스와 치즈까스 두 가지 메뉴를 판매하지만 포방돈카는 안심과 카레 돈까스를 포함한 4가지 메뉴를 판매했다.

두 매장 모두 밥과 카레를 추가하는 것은 똑같았다. 가격은 연돈 측이 2000원이 더 비쌌지만 재료가 제주산 흑돼지라는 것을 감안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고 소개했다.

치즈까스는 두 곳 모두 4조각으로 동일했으며 추가로 나오는 카레도 비주얼이 비슷했다.

등심까스는 두 번째 조각 하나를 돌려 눕히는 것은 똑같지만 연돈 특유의 바삭함은 따라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야미야미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두 돈가스의 맛은 레벨 차이가 크며 연돈의 예전 자리에서 비품들을 그대로 쓰면서 옛 연돈과 같은 상호, 비슷한 메뉴, 비주얼은 솔직히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야미야미YumYum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