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L 맛집이네...” 요즘 드라마 마다 나온다는 그 백
2020-05-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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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 등
여배우들의 전용 PPL백인 듯 자주 등장
최근 드라마 속 자주 등장하는 가방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백,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백에 이어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의 장나라 백으로도 등장했다.

해당 제품은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조이그라이슨(JOY GRYSON)'의 가방으로 알려져 있다. 토리버치, 코치,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콥스 핸드백&액세서리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미국의 디자이너 조이 그라이슨이 2014년 론칭한 브랜드다.
가방 가격은 10만~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스타일도 캐주얼한 숄더백부터 고급스러운 토트백까지 다채로워 20대~40대 여성까지 두루 멜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씨와 '부부의 세계' 김희애 씨 모두 착용했는데 둘다 잘 어울려 같은 브랜드인지 몰랐을 정도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방영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태원 패션 씹어 먹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김다미 씨는 유니크한 스타일의 가방을 즐겨 착용했다.
마지막 회 박새로이와 조이서가 키스하고 끝나는 엔딩 장면에서는 반원 모양의 아이보리색 숄더백을 멨다. 조이그라이슨의 2020 봄여름 신제품 '클레어 럭스'로 김다미 씨의 사랑스러움을 더해줬다.

'부부의 세계' 김희애 씨는 지적인 병원 부원장 이미지를 위해 사각형의 백 스타일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회에서 방영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오르며 뜨거운 화제였던 김희애 씨의 패션 스타일 속 가방은 '조이그라이슨'의 '마고' 사첼백이었다. 오프 화이트 컬러의 백으로 모던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해준다.

'오 마이 베이비' 속 장나라 씨는 컬러풀한 미니백을 메 눈길을 끈다. 독특한 육각형 모양의 초록색 크로스백은 '조이그라이슨'의 '아델린 팜그린'이다. 최강 동안인 장나라 씨의 귀여운 이미지와 육아지 전문지 기자라는 역에 찰떡인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간다.

요즘 'PPL 맛집'으로 떠오른 조이그라이슨이 또 어떤 드라마에서 어떤 스타일로 선보일지 PPL인지 알면서 챙겨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