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명장면 중에…” 쀼의 세계 배우들이 꼽은 '최고의 명장면' (영상)
2020-05-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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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8.4% 기록하며 막 내린 '부부의 세계'
“소름끼쳤다”…배우들이 꼽은 '최고의 명장면'은?
'부부의 세계'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은 무엇일까.
지난 22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끝나고 스페셜 방송 1부가 나갔다. 이제 막 촬영을 마친 배우들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 소감 등을 밝혔다.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만큼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했지만, 출연 배우들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바다신'을 꼽았다. 지선우(김희애 분)가 삶의 이유였던 아들 준영이(전진서 분)마저 이태오(박해준 분)에게 떠나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장면이다.
해당 장면을 두고 이무생 씨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파도로 다가가는 지선우 모습. 저도 지켜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고, 먹먹한 기분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한소희 씨도 "제가 최근에 펑펑 울었던 장면은 김희애 선배님 바다신이었다.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바다에 들어갈 때 김희애 선배님이 지었던 표정…"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영민 씨는 "그 장면 보고 정말 소름끼칠 정도였다. 연출과 연기가 완벽하게 만났다고 할까"라고 극찬했다. 박선영 씨 또한 "자유로움과 슬픔, 그런 게 다 담겼다. 얼핏 스치는 웃음을 지으시는데 이건 진짜 장난이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시청자들은 "김희애 연기력은 진짜 최고다", "누구 하나 흠잡을 것 없이 대단한 연기자들이었다", "바다신 진짜 원픽 인정", "진짜 오열했어요" 등 종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