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렌드라고는 하는데... 이런 사람들 솔직히 한심하다”
2020-05-25 09:20
add remove print link
커뮤니티 논란 중인 취향
욜로족을 두고 갑론을박 벌어져
"한번 사는 인생 제대로 즐기자"
한때 인기를 끌었던 욜로(YOLO)족을 두고 온라인에서 때아닌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원문 보기)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욜로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두고 댓글 논쟁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이 "요즘 트렌드라지만 솔직히 한심해 보이는 부류"라며 욜로족을 언급한 것이 발단이었다.
발끈한 다른 누리꾼들이 반박 댓글을 달았고 여기에 욜로족에 비판적인 누리꾼들이 재반박을 달며 수 백 개의 댓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보편적 복지 제도의 성격을 갖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것과 관련, "욜로족과 같은 사람들이 저축을 하지 않고 인생을 즐기다 내 세금으로 노후 복지 혜택을 누리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욜로하는 건 자기 마음인데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정부 복지 혜택 받는다고 생각하니 세금이 아깝다", "솔직히 새벽에 커뮤니티하는 주제에 무슨 다른 사람들 인생을 평가하냐", "욜로족은 그만큼 부모의 재산 등 믿을 구석이 있는 거다. 나는 부럽다", "이런 지적이 바로 젊은 꼰대" 등 의견도 올라왔다.
욜로는(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다. 한 번뿐인 인생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자는 주의다.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 현재에 충실한 소비, 위험하고 모험적인 일을 즐기는 행위 등으로 표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