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망한다” 백종원이 극딜한 떡튀순집, 결국 이렇게 돼버렸다

2020-05-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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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 나온 떡튀순집 근황
떡튀순집 사장이 밝힌 근황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편에서 위생상태로 혹평을 받은 떡튀순집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유튜버 유튜브 채널 ‘야미야미YumYum’는 ‘더럽고 의욕 없다 욕먹던 골목식당 수원 떡튀순집 속사정’이란 영상을 올렸다.

이하 유튜브 '야미야미YumYum'
이하 유튜브 '야미야미YumYum'

영상에 따르면 떡튀순집 사장은 방송 출연 이후 상호명을 ‘감동튀김’에서 ‘필소영분식’으로 바꿨다.

떡튀순집 사장은 “우울증이 심해져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두렵다. 마음은 항상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 방송을 안 봤는데 아이들이 댓글을 읽어주더라.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좋은 기회를 주신 골목식당 제작진과 손님들에게 음식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덧붙였다.

해당 매장은 지난 6일부터 방송에 출연해 심각한 위생상태와 게으름으로 백종원 대표에게 “떡튀순 맛은 최악이다. 우리 제작진도 헛된 짓을 하면 안 된다. 아무 의지도 없는 사람을 억지로 성공시키는 프로가 아니다. 사장님이 변해야 한다. 이러다 망한다”며 혹평을 들었던 곳이다.

유튜브, 야미야미YumYum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