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연히 만났던 친구, 알고 보니 같은 그룹 멤버였네요"

2020-06-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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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녀들은 커서 같은 걸그룹으로 데뷔했습니다
'여자친구' 신비·은하, 소름 돋는 15년 전 인연 재조명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유명 걸그룹 멤버들의 소름 돋는 인연이 공개됐다. 팀 결성 15년 전, 이미 서로 만난 사이였다.

지난달 31일 네이트판에 '여자친구' 신비·은하 15년 전 사진이 올라왔다. (원문)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신비와 은하는 그룹 '여자친구'에서 함께 활동 중인 가운데 두 사람 인연이 15년 전 한 어린이 댄스팀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다. 청주에 살고 있던 신비가 댄스 연습이 끝난 후 서울에 거주 중인 은하 집에서 자고 가는 등 세상 각별했던 사이였다.

그러다 신비와 은하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고 각자 가수의 꿈을 위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돌고 돌다 같은 팀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

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본명도 똑같았다. 신비는 황은비, 은하는 정은비다. 또 두 사람 생일은 고작 4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신비는 6월 3일, 은하는 5월 30일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시 만난 게 레전드", "다시 봐도 너무 신기하다", "얘네는 운명 같다", "둘이 같은 팀이여서 다행이다", "평생지기처럼 지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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