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만큼 재밌나?” 라이엇 신작 '발로란트' 오늘(2일) 출시 (영상)
2020-06-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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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FPS 배그, 옵치 누를 수 있을까
'리그 오브 레전드' 흥행 이어나갈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전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VALORANT)'가 드디어 출시됐다.

오늘(2일)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의 신작 게임 '발로란트'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발로란트는 5대5 대전 방식의 FPS 게임이다. 가까운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거대한 악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담았다.

지금까지 라이엇게임즈에서 선보인 '전략적 팀 전투'나 '레전드 오브 룬테라'와 달리 LOL IP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독자적인 컨셉의 게임이란 점에서 흥행 여부를 주목받고 있다.
지난 CBT 때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평가에 의하면 캐릭터가 다양한 스킬을 써서 전투를 지속하는 방식은 '오버워치'와 같지만, 좀 더 근본적인 게임의 성향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정통 FPS에 가깝다고 한다.
스킬을 쓰는 하이퍼 FPS와 한 발 한 발이 중요한 정통 FPS를 적절히 섞어 균형점을 잡아낸 것이다.


발로란트는 전 세계 유저들이 교류하는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 128틱 전용 서버로 구축됐다. 이로 인해 다른 지역 간 유저들은 플레이 시간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외에도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출시 이후로도 꾸준히 신규 캐릭터와 맵, 새로운 모드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유저들만을 위한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PC방에서는 플레이하는 유저는 발로란트에 등장하는 모든 요원을 플레이할 수 있다.
현존하는 FPS 게임들의 특징이 적절하게 섞인 듯한 게임, '발로란트'가 현재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로 양분된 FPS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많은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