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님한테 사랑받는 쓰담쓰담 마스터 매뉴얼
2020-06-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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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쓰다듬을 때 주의할 점
"여긴 절대 만지면 안 됨"
좀처럼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냥님. 사랑받는 집사가 되기 위해선 스킨십도 남달라야한다.
어떻게 쓰다듬으면 고양이의 고롱고롱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1. 손 내밀어 냄새 맡게 하기

처음엔 손을 내밀어 고양이가 냄새를 충분히 맡을 수 있도록 한다. 경계를 풀고 적극적으로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면 조심스럽게 쓰다듬어보면 된다.
2. 몸 비비는지 확인하기

고양이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체취를 묻힌다. 머리나 뺨을 비비며 지나간다면 친해지고 싶거나 관심을 받기 원하는 것이니 쓰다듬어주자.
3. 몸 측면 쓰다듬기

고양이를 본격적으로 쓰다듬을 땐 몸의 측면 부분부터 쓰다듬어주자. 이때 골골송이 들린다면 성공!
4. 턱 긁어주기

몸의 측면을 쓰다듬어주기 어렵다면 턱을 만지는 것도 좋다. 특히 턱밑을 만져줄수록 좋다. 손끝으로 살짝 긁어주듯 만져주면 된다.
5. 귀 사이, 귀 뒤쪽 쓰다듬기

귀 사이와 귀 뒤쪽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분이다. 고양이가 스스로 만지기 어려운 부분이라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시원한 느낌일 것이다.
6. 고양이 뺨 쓰다듬기

고양이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손가락으로 살살 쓰다듬으면 고양이가 좋아한다. 이때 수염을 앞쪽으로 움직인다면 기분 좋아하는 것이다.
7. 골골 소리를 내는지 확인하기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골골 소리를 낸다. 소리가 클수록 기분 좋아하는 것이다.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경계하고 있거나 무관심하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일까?
1. 발 만지지 않기

고양이에게 발은 예민한 부분이다. 최대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2. 배 만지지 않기

고양이가 발만큼 만져지기 싫어하는 부위는 배이다. 정말 친하거나 믿는 사람이 아닌 한 절대 못 만지게 한다.
3. 귀가 누웠을 때는 만지지 않기

귀가 뒤로 누워있는 것은 만지지 말라는 뜻이니 이때는 쓰다듬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