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통증은…" 눈길을 끈 24세 남성 정관수술 후기 (전문)
2020-06-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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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정관수술 받은 남성이 올린 글
정관수술 받은 통증을 여과 없이 글로 적어
젊은 나이에 정관수술을 받았다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5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정관수술 후기"라는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원글은 지난 4일 다른 커뮤니티에서 작성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24살 남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었던 잔인하고 추악한 정관수술 후기를 말해줌"이라며 정관수술을 받은 소감을 여과없이 전했다. 그는 청관수술이 생각보다 아팠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제 상담 예약을 잡고 오늘 병원을 갔어. 의사가 2주간 섹스하지 말래"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튼 야들야들 떨면서 '많이 아프냐'고 물어봄. 사람마다 다른데 평소에 사정을 많이 한 사람이면 아프다는 소문이 있다는 것임"이라고 했다.

그는 "만난 지 한 시간도 안 된 사람들 앞에서 XX 까고 있으니까 기분 묘하더라. 수술대 누웠더니 의사가 갑자기 '마취할게요' 이러더니 주사기를 푹 찔러넣음. 준비가 안 된 상태인데 갑자기 찔러넣으니까 X나 아파서 의사 패려고 일어날 뻔한 거 발가락에 힘줘서 참음. 근데 이 악마 X끼가 두 번을 더 찌르는 것임. 여기서부턴 머릿속 하얘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 마냥 스쳐지나갈 때쯤 수술 시작. 처음엔 별로 안 아픔. 근데 점점 내 X랄을 거칠게 다루면서 뭐로 조이는 듯한 느낌이 옴. 이 고통을 조금이라도 맛보고 싶다면 지금 팬티에 손 넣고 X랄 손가락으로 힘줘서 눌러보셈 그 느낌임"이라고 했다.
그는 "와 정신 아득해지면서 누가 내 X랄에 밧줄 묶어서 번지점프 하는 고통이었음. 그렇게 현실과 지옥을 누운 채로 오가며 고문당하다 수술대에 내려옴. 근데 진짜 고통은 수술 끝나고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중력이 X같다고 느낀 점은 오늘이 처음이었음. X랄 무게가 볼링공만 하게 느껴져 밑에서 누가 쭉쭉 잡아당기는 느낌+X랄에 딱밤 놓는 것 같은 쑤심인데 이게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듦"이라고 했다.
그는 "이모랑 엄마가 지하주차장에서 차 대기하고 있다가 나 보이니까 '딸 얼른 와' 이러면서 놀리는데 진짜 X나 괘씸해서 눈물 나더라. 내 맘도 모르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글 전문이다. 일부 비속어가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