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2개 들어있다는 오뚜기 오동통면 광고, 알고 보니 '뻥'이었다고?
2020-06-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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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5개 들어있는 오동통면 인터넷 커뮤니티서 화제
누리꾼들 “5동통면” “5뚜기” “이 정도면 로또” 등 반응
10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다시마 두 개라는 오동통면 ‘개구라’였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오뚜기 오동통면에 포함돼 있는 다시마와 건더기 스프를 냄비에서 끓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왜 다시마가 두 개 들어 있다는 오뚜기 광고가 거짓말이라고 했을까. 자신이 구입한 오동통면에 다시마 다섯 개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5동통면” “이쯤 되면 (다시마를 찍어 먹을) 초장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저 정도면 로또 사야 하는 거 아닌가” “5뚜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완도산 다시마를 두 개 포함한 오동통면 한정판을 최근 출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예고편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완도 다시마를 더 많이 사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함 회장은 "우리가 지금 다시마 들어간 게 있는데 두 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완도산 다시마가 두 장 들어가는 한정판 오동통면이 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