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뒷좌석에 120m 떨어진 양궁장에서 화살이 날아와 박혔어요” (사진)
2020-06-11 18:00
add remove print link
차 문 뚫고 들어간 화살
양궁장 사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약 120m를 뚫고 화살이 날라와 유아용 카시트에 박히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11일 전북지발경찰청 등은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전북 덕진구 한 양궁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차장에 세워둔 SUV 차량으로 화살 하나가 빠르게 날라와 박혔다.
약 120m 거리에 있었던 양궁장에서 날아온 화살은 차 뒷좌석 유아용 카시트에 꽂혔다. 당시 차 안에는 아무도 타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북양궁협회 측은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연습하던 중 슈팅기 스프링이 끊어지면서 일어난 오발 사고라고 했다. 피해자 측과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궁협회는 이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